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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勞, 식당 외주 '성모자애병원' 집중타격
[ 2005년 08월 22일 02시 57분 ]
이달 초 병원식당을 전면 외주체제로 전환해 운영하고 있는 성모자애병원에 대한 병원노조의 투쟁이 114일째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23일(화)에는 보건의료노조가 합세한 집중타격투쟁이 전개된다.

22일 보건의료노조에 따르면 영양과를 중심으로 한 용역전환 움직임이 현재 성모자애병원뿐 아니라 삼육재활센터, 인천의료원 등에서도 시도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보건노조는 23일 진행되는 집중투쟁이 성모자애병원의 용역전환 철회투쟁을 넘어 보건노조 내 영양과 용역 전환 시도를 뿌리 뽑는 중요한 투쟁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병원 영양과 직원들은 1인 시위, 환자보호자 선전전, 직원 서명운동 등 병원 내 투쟁을 진행 중이며 지역 시민선전전 및 서명운동 등 피켓시위와 농성투쟁 등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성모자애병원 집중타격 외에도 보건노조는 병원사용자측이 올해 산별교섭과 관련해 중앙노동위원회의 직권중재안에 행정소송을 제기하고 지부교섭에 불성실하게 임하고 있다고 판단, 같은 날 대규모 집회를 갖고 투쟁국면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보건노조는 “최소 6개월 내지 1년의 시간이 소요되는 행정소송 결과를 지켜보자는 병원측 주장은 올해 지부교섭을 사실상 거부하고 내년까지 임금 인상 및 근로조건 개선을 하지 않겠다는 주장”이라고 지적했다.

보건노조는 이날 집회를 시작으로 오는 27일 지부교섭 미타결 지부를 중심으로 추가 조정신청을 접수하고 다음달 중순쯤 2차 파업에 돌입할 방침이다.
심희정기자 sh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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