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동부지역에 도립 노인전문병원이 잇따라 개원함에 따라 지역의 노인성질환 전문 의료서비스 제공이 용이해질 전망이다.
23일 경상남도와 양산시에 따르면 치매와 중풍 등 노인성 질환 전문치료기관 확충을 위해 지난해 4월 44억4000만원의 공사비를 투입, 착공한 도립 양산노인전문병원이 양산시 상북면 신전리에서 오는 31일 개원한다. 지하 1층, 지상 3층, 150병상 규모인 이 병원은 연면적 4천500여㎡에 내과와 신경과, 재활의학과 등의 진료과목을 갖추고 있다. 양산노인전문병원에는 의사와 간호사, 물리치료사, 간병인 등 60여명이 근무하면서 뇌혈류진단기와 전동운동치료기, 저주파전류 통증완화기 등 최신 의료장비를 이용, 노인성 질환자에 대한 진료를 펼치게 된다.
이에 앞서 김해시는 지난 11일 김해시 삼계동에 44억4천만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150병상 규모의 경남도립 김해노인전문병원을 개원했다. 이 병원은 정신과, 신경과, 재활의학과, 내과 등 4개의 진료과목을 갖추고 24시간 간병 및 재활치료를 담당하는 한편 치매전문치료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경남 동부지역에 노인전문병원이 잇따라 개원함으로써 고령화 사회를 맞아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노인성 질환자들에 전문적인 의료서비스가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