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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道, 가을철 열성질환 전염병 예방 강화
[ 2005년 08월 23일 09시 31분 ]
전라남도는 논밭에서 일하는 경우가 많아지는 가을철 열성질환인 렙토스피라증, 쯔쯔가무시증, 신증후군출혈열 등 전염병 환자의 발생 우려가 높아 전염병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나섰다.

23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에서는 쯔쯔가무시증 509명을 비롯해 렙토스피라증 41명, 신증후군출혈열 35명 등 모두 585명이 발병했으며 쯔쯔가무시증의 경우 지난2003년에 비해 두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를 보였다고 밝혔다.

따라서 도는 농민 등 전염병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유행성출혈열 예방접종을 강화하고 가축사육장 등 취약지역에 대한 살충, 방역소독 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또 물웅덩이 등 모기서식처를 사전에 제거하는 한편 환자의 조기발견 및 치료를 위해 가을철 발열환자 모니터링 체계를 확립하는 등 환자보호관리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바이러스에 오염된 들쥐의 오줌이나 타액 등이 사람의 호흡기로 들어가 발병하는 유행성출혈열은 평균 12-16일의 잠복기를 지나 전신 쇠약감, 두통, 근육통, 발열 등 초기에는 감기와 비슷한 증세를 보인다.

이의 예방을 위해서는 논밭에서 일할 때 긴옷을 입어 피부를 보호하고 풀밭에 눕는 일을 삼가하며 1개월 간격으로 2번에 걸쳐 예방접종을 반드시 실시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또 쓰쓰가무시병은 야산에 서식하는 털진드기에 물려 전염되는 것으로 1~3주의 잠복기를 거쳐 갑자기 오한과 발열, 두통증세가 나타나며 어린이의 경우 심한 경련을 일으키기도 한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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