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정수장, 수도꼭지 등에 대한 ‘민·관 합동 먹는물 수질검사’ 실시 결과, 먹는물 수질기준 초과율이 지난해 상반기 1.5%보다 양호한 0.6%로 나타났다.
23일 환경부에 따르면 민·관 합동 수질검사결과, 올해 상반기에는 정수장, 수도꼭지, 간이상수도 등 총 3263개 시설을 검사한 결과, 0.6%인 19개 시설이 수질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먹는물 수질기준 초과율 1.5%(2999개 시설을 검사한 결과 46개 시설 기준초과)에 비해 0.9%가 감소한 것이다.
특히 모든 시설의 초과율(%)〔(먹는물 수질기준 초과건수/검사건수)×100〕이 전반적으로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감소했다.
정수장 초과율은 1.5%에서 0.2%로, 수도꼭지 초과율은 0.8%에서 0.1%로, 간이상수도 등 간이급수시설 초과율은 7.3%에서 4.8%로 각각 감소했다.
초과율이 가장 높게 나타난 간이상수도 등 간이급수시설에 대한 지역별 초과율을 살펴보면, 경상남도지역이 13.4%(67개소 검사, 9개소 초과)로 가장 높았고, 경기도지역 7.7%(26개소 검사, 2개소 초과), 강원도지역 7.7%(13개소 검사, 1개소 초과), 전라북도지역 4.3%(23개소 검사, 1개소 초과) 등이 뒤를 이었다.
이에 따라 간이급수시설 등 수질기준초과지역의 각 지자체에서는 암반관정(지하수) 재개발, 지방상수도 공급 등 대체 수원개발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환경부 관계자는 “간이상수도의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3월 관리개선계획을 수립하고 간이상수도 평가 및 그 결과에 따라 강릉시 등 5개 지자체에 40억원을 지원하는 등 경쟁체제를 도입, 간이상수도 설치 및 유지관리를 적극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