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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락소 "팍실-자살 관련연구 오해 소지 많아"
[ 2005년 08월 23일 21시 20분 ]
글락소사는 지난 월요일, 항울제 팍실과 성인 자살 위험 증가와의 관련성에 대한 노르웨이 연구팀의 연구 결과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유럽의 대형 제조사인 글락소사는, 지난 주 진통제 바이옥스의 안전성 관련 법정 싸움에서 머크사가 2억5300만 달러를 배상하도록 한 텍사스 법정의 판결 이후 약의 안전성에 대해 매우 민감하게 반응했다.

글락소사의 팍실과 이와 유사한 타 치료제는 이미 어린이의 자살 위험과 관련이 있다고 알려졌으며 일반적으로 18세 미만의 청소년과 어린이들에게는 처방을 금지해왔다.

그러나 오슬로 대학 연구팀은 의학 저널 BMC지를 통해 이들 약품이 성인에게도 같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오슬로 대학 연구팀은 1,500명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 분석 결과 팍실 복용 환자 가운데 7명이 자살을 기도한 반면 플라시보 복용 환자는 단 한명만 자살을 시도했다고 밝혔다.

글락소사는 이번 연구는 15년 전 글락소사가 세로제트와 파로세틴으로도 잘 알려진 약품의 승인을 받기 위해 수집한 부적절한 연구 자료 바탕으로 이뤄져 오해의 여지가 많다고 전했다.

또 글락소사는 “이번 연구 결과는 최근 EU의 조사를 받고 광범위하게 이용되는 데이터에는 적용되지 않으며, 우울증 치료를 위해 파로세틴과 같은 SSRI약품을 사용하는 환자에게는 불필요한 걱정”이라고 덧붙였다.

유럽 의약품국(EMEA) 전문가들은 올 해 초 성인 대상 불안과 우울증 치료에 대한 팍실이 미치는 영향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바 있다.
나미경기자 mkna@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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