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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47만6천명 '출생'…세계 최저출산 '충격'
[ 2005년 08월 24일 06시 14분 ]
지난 2003년 신생아 출산이 50만명 이하로 떨어진 이후 그 같은 저출산 기조가 이어져 2004년에는 47만6052명이 출생했다.

이는 평균 출산율이 1.16명으로 2003년 49만3471명보다 1만7149명이 감소한 수치로 향후 국가 경쟁력 향상에 걸림돌이 되는 난제로 대두됐다.

또한 남녀 출생 성비(여아 100명당 남아수)는 점차 개선돼 지난해는 108.2로 10년전인 94년의 115.2보다 7.0이 낮아져 정상(105)에 근접한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은 24일 2004년도 출생 및 사망률 통계를 발표, "지난해 출생한 신생아는 47만6052명 이고 여성 1인당 출산은 1.16명으로 2003년보다 0.03명 감소했다"고 밝혔다. 반면 2004년 사망자는 2003년도와 비슷해 1일 평균 672명이 사망한 24만5771명으로 집계됐다.

통계청은 이를 토대로 지난해 자연증가 인구는 23만281명으로 10년전인 94년의 절반에도 못미쳐 앞으로 인구 감소 현상이 구체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통계청은 또한 가장 출산이 활발한 20대후반 여성에서 출산율이 가장 많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2004년 25~29세 연령층 출산율은 104.6명으로 2003년 112.3명보다 7.7명이나 줄어들었다.

하지만 30~34세의 비교적 고연령 여성들의 출산은 증가해 2004년 84.2명으로 2003년 79.9명에 비해 4.3명 많아졌다.

통계청 관계자는 "산모의 평균 연령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2004년 출산 모의 평균연령은 30.1세로 전년보다 0.3세 높아져 통계청 인구동태 조사 이후 처음으로 30세를 넘었다"고 설명했다.
백성주기자 sjpae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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