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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환암 발병 위험, 산모 체중과 관련 가능성"
[ 2005년 08월 24일 21시 48분 ]
스칸디나비아 연구팀은 임신한 산모의 체중이, 태어난 남자 아이의 성장 후 고환암 발병 위험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산모의 체중이 높을수록 에스트로겐 수치는 증가하며 이는 태반을 통해 어머니로부터 아이에게 전달될 수 있다.
노르웨이 Cancer Registry의 톰 그로트몰 박사는 “임신 후 3개월 동안 태아에게 많은 에스트로겐이 전달된 경우 후에 아이의 성장 후 고환암 발병 위험 요소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가능성 확인을 위해 연구팀은 1931년부터 1955년까지 오슬로에서 출산한 여성들 가운데 무작위 샘플을 채취, 데이터를 분석했다.
샘플에는 1931년부터 1955년 사이에 노르웨이에서 탄생했으며 21세에서 45세 사이에 고환암 진단을 받은 남성 총 1790명이 포함됐다.
2차 세계대전이 진행되는 동안 일시적으로 산모의 체중이 감소한 것을 제외하고 연구 기간동안 여성의 체중은 꾸준히 증가했다.
연구팀은 신생아 체중과 여성의 나이를 고려한 분석 결과, 고환암 발병률과 평균 산모 체중 증가와 상호 관련성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매우 간접적으로 이뤄졌으며 고환암 환자와 암이 발견되지 않은 사람의 데이터를 분석한 정확한 연구가 더 이뤄져야한다고 강조했다.
그 외에도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는 고환암은 비만, 비만 관련 암 질환, 제2형 당뇨병 등과 같이 서구화된 생활 양식에 의해 나타나는 ‘문명 질병’의 하나임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나미경기자 mkna@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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