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政, "임상시험분야 年 100억씩 투자"
[ 2005년 08월 25일 01시 01분 ]
정부 각 부처별 정부지원 인력양성사업 현황 중 보건복지부의 지원액이 가장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 보건복지부는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임상시험산업분야의 활성화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24일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열린 ‘임상시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심포지엄’에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박민수 교수는 “부처별 정부지원 인력양성사업을 살펴봤는데, 보건복지부는 없는 것이나 다름없더라”고 밝혔다.

현재 산업자원부는 853억원을 인력양성사업에 투자하고 있으며 세부적으로 산업기술인력양성사업에 790억원, 전자상거래 인력양성에 11억원, 에너지기술인력양성에 52억원 등이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우수연구자지원사업에 310억원을 투입하고 있으며, 정보통신부 또한 정보통신인력양성사업에 1,300억원을 투입하고 있다.

이와 관련, 복지부 박용현 보건산업진흥과장은 “연간 30억원 정도를 예산으로 책정하고 있다고 밝히며, 없지만 투자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현재 각 대학 임상시험센터장, 식약청 관계자, 연대박민수 교수 등이 모여 인력프로그램을 논의하고 있다”고 답했다.

박 과장은“현재 주요 대학병원 6개소에 지정돼 있는 임상시험센터를 향후 15개소로 확충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임상연구센터에 매년 100억원 정도가 예산으로 잡힐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이어 그는 “매년 100억원 정도의 돈이 받는 사람 입장에서는 작게 느껴지겠지만, 복지부가 산업분야에 책정되어 있는 예산이 약 1,000억원 되는데 100억원은 10%의 비중”이라며 “적지 않은 돈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참석한 이언 가천의대 길병원 부원장은 “400여평의 임상시험센터를 운영하는데 매년 약 17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된다”며 “현재 상황이 힘들더라도 지속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겠으니, 블루오션이 현실에서 구현될 수 있도록 정부에서 확실한 정책을 세워줬으면 좋겠다"고 요청했다.
이상훈기자 shlee@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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