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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국내 장기이식분야 선도적 역할
[ 2005년 08월 25일 09시 16분 ]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과 강남성모병원이 국내 장기이식 분야에서 정상권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 2004년 연보에 따르면 성모병원은 지난 5년간 국내 의료기관 중 총 783건의 장기이식을 시행,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또한 강남성모병원의 경우 577건의 장기이식수술을 시행해 세브란스병원에 이어 6위를 차지했다.[도표 참조]

특히 성모병원은 골수이식 분야에서, 강남성모병원은 각막이식 분야에서 국내 최다 이식 건수를 기록해 해당 분야 최고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국내 골수이식수술 환자 1964명 가운데 37%인 730명이 성모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으며, 각막이식 분야에서는 전체 1073명의 환자 가운데 190명(18%)이 강남성모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더욱이 가톨릭중앙의료원이 병원 특성화 전략에 따라 성모병원에 골수이식분야를 집중 육성해왔으며, 성모병원과 강남성모병원의 장기이식수술 건수를 합하면 총 1360건으로 수술건수 국내 2위인 장기이식수술의 진정한 메카라 할 수 있다.

또한 지난 1969년 국내 최초로 신장이식을 성공하면서 국내 장기이식의 문을 연 이후, 2004년에는 까다롭기로 유명한 소장이식을 국내 최초로 성공(강남성모병원 외과 이명덕 교수)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밖에 1983년 국내 최초로 백혈병 환자에 대한 동종조혈모세포 이식을 성공한 성모병원은 국내 첫 자가조혈모세포 이식(1984년), 비혈연간 동종조혈모세포 이식(1995) 등의 성과는 물론, 아시아 최초로 조혈모세포 이식 2500례를 돌파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한편 강남성모병원은 지난해 11월부터 MBC와 공동으로 개안수술 돕기 자선 프로젝트인 '느낌표-눈을떠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현재까지 18명의 시각 장애인이 개안수술을 무료로 받는 등 장기기증문화 확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김종민기자 jm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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