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학년도 의·치의학전문대학원 신입생 선발을 위한 의·치의학교육입문검사(MEET·DEET)가 28일 서울과 부산, 대구, 전주, 청주 등 전국 5곳에서 실시됐다.
이번 MEET 시험에는 총 1467명이 응시, 전체 의학전문대학원 모집정원 대비 경쟁률은 2.4대 1이였으며, 시험 난이도는 대체적으로 낮아져 중상위권의 분포가 두텁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메디컬스쿨이 시험내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언어추론영역의 경우 사실적 사고능력보다 추론적, 비판적 사고능력을 측정하는 문항들이 90% 이상을 차지했다.
자연과학추론1영역은 생물학 전 영역에서 고루 출제됐으나 지난해 보다는 주로 생리학 특정 분야에서 비중 있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언어추론영역을 제외한 나머지 영역의 지문 양이 크게 줄어들어 수험생들의 체감난이도는 많이 낮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메디컬스쿨 임응진 원장은 “전체적인 시험의 난이도가 지난 해 보다는 쉬워진 것 같다”며 “상대적으로 영어시험과 면접의 비중이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이어 “특히 건국대, 경희대 등 자체 영어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논술, 심층면접에 대한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으로 치러진 이번 MEET·DEET는 의·치의학전문대학원 교육에 필요한 기본 능력을 측정하는 검사로 각 대학원은 이를 30~70% 반영하게 된다. 2006학년도 의학전문대학원 학생을 선발하는 대학은 가천의대(40명), 건국대(40명), 경북대(110명), 경상대(76명), 경희대(55명),부산대(125명), 전북대(110명), 충북대(24명), 포천중문의대(40명) 등 총 9개 대학으로 620명을 모집한다.
한편 치의학전문대학원은 경북대, 경희대, 서울대, 전남대, 전북대가 총 420명을 모집하는 가운데 총 1355명이 지원, 모집정원 대비 3.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