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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醫+韓 '하이브리드 학문' 육성에 힘쏟아야"
[ 2005년 08월 28일 21시 25분 ]
"양한방 복수면허자들(이하 東西醫)이 국립한의과대학을 만드는 과정에서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또한 진료체계상 적절한 프로토콜을 제시하는데 중요한 책임을 맡아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8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대한동서의학회 학술대회에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조재국 박사는 "동서의들이 국립 한의과대학의 설립시 참여해서 교육방식 및 교과과정 개편에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한다"며 "이를 통해 하이브리드 학문 육성에 힘을 실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진료체계상에서의 적절한 프로토콜을 제시해 환자들이 가장 적절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현재 한의과대학의 교수들은 지금의 교과과정이 한의학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 맞는 것인지 논의하는 것이 불가능하므로 정부 차원에서 위원회의 구성이 필요하며 여기에 동서의들이 참여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는 의견을 개진했다.

특히 그는 "환자가 의료기관에 도착했을 때 질환 및 사고의 유형에 따라 가장 적절한 진료 순서를 제시하며 협진과 연계시키는 것이 동서의의 어렵지만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 박사는 "대한동서의학회가 기존에 있는 의사협회나 한의사협회와 같이 자신들만의 이권을 주장한다면 지금 여기에서 그만두는 것이 낫다"며"국민에게 진정한 도움이 되는 동서의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우선 전문성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법 및 제도적으로 개설되는 의학 및 한의학 관련 정부 위원회에 참여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일 것"이라고 말을 맺었다.
이상훈기자 shlee@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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