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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파 치료, 환자 긴장항진 완화 효과"
[ 2005년 08월 29일 21시 04분 ]
몇몇 환자들의 경우 발작 후 손과 손목 부위의 근육 경련이 나타나는데 이탈리아 연구팀은 소규모 연구 결과 충격파 치료가 이러한 근육 경련 완화에 도움이 되며 치료 후 최소 12주간 효과가 지속된다고 전했다.

충격파 치료는 주로 신장 결석을 부수는데 이용되며 뼈와 힘줄 관련 질환 등 다양한 질병 치료에 사용된다. 그러나 긴장항진이라고도 불리는 근육의 비정상적인 긴장상태 치료에도 이용될 수 있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베로나 대학의 E. 아멜리오 박사와 연구팀은 발작 관련 긴장항진 환자 20명을 대상으로 처음 가짜 자극 치료를 받은 1주일 후 충격파 치료를 행했다.

연구팀은 쇄석기를 통해 손과 손목에 과도하게 긴장한 근육을 푸는데 도움이 되며 통상적으로 신장 결석 분쇄에 사용되는 에너지보다 더 낮은 에너지를 이용하기 때문에 환자가 통증을 느끼지 않아 마취도 필요 없다고 설명했다.

또 연구팀은 의학 저널 Stroke지를 통해 플라시보 자극 치료와 달리 충격파 치료를 통해 손과 손목의 근육 상태가 현저히 개선된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아멜리오 박사는 "충격파 치료 4주 후 모든 환자의 근육 긴장 상태가 완화됐으며 12주 후에는 환자의 절반 가량이 치료 효과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실험에 참여한 환자 모두 충격파 치료 후 어떤 부작용도 나타나지 않았으며, 이번 연구가 긴장항진 치료의 새로운 길을 여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미경기자 mkna@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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