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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병원, 암 극복 전기치료법 공개강좌
[ 2005년 08월 31일 01시 17분 ]
건양대병원(병원장 이영혁)은 지난 30일 대강당에서 전기화학치료의 세계적 권위자인 중일우호병원 신유링 박사를 초청, 암환자를 위한 전기화학치료방법 및 치료사례에 대한 강좌를 개최했다.

전기화학 암 치료법(ECT : Electro-Chemical-Therapy)은 암 종괴에 전극을 삽입, 미세전류를 흐르게 해 전기화학 반응과 산도(pH)의 변화로 종양의 생존환경을 파괴하는 방식이다.

이 치료법은 암세포 내외의 물, 나트륨, 칼륨, 염소 등이 전기화학 반응에 의해 부종과 탈수를 반복하면서(전기삼투압 작용) 암세포 스스로가 괴사하게 만드는 새로운 암 치료방법이다.

건양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권희욱 교수는 "전기화학치료는 전기 자극을 통해 암 조직 내의 환경을 변화시켜 암에 영구적인 손상을 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여러 임상 결과에서도 현대의학으로 치료가 어려운 말기 암 환자들에게 뛰어난 효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향후 암 치료방법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유링 박상와 일행은 공개강좌에 앞서 건양대병원 윤대성 교수, 권희욱 교수 등과 함께 공동시술을 진행했다.

한편 건양대병원은 이미 지난 3월과 4월 두 차례에 걸쳐 신유링 박사로부터 전기화학치료에 대한 학술적, 임상적 교류를 가진 바 있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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