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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비툭스, 두경부암 치료제로 추가 신청"
[ 2005년 08월 31일 06시 55분 ]
머크사는 표적화된 암 치료요법인 얼비툭스(Erbitux/성분명: cetuximab)를 두경부암 치료제로 허가받기 위해 유럽 의약품국(EMEA: European Medicines Agency) 및 스위스메딕에 필요한 서류를 제출했다고 발표했다.

머크사에 따르면 국소적으로 진행된 두경부암에 얼비툭스를 방사선과 병용 사용하는 것과 화학요법에 무반응인 재발 또는 전이성 환자들의 치료에 단독요법으로 사용하는 것 두가지가 새로운 적응증으로 추가됐다.

회사 관계자는 "얼비툭스가 두경부암 치료제로 허가될 경우 점차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두경부암 유형에 대해 효능이 빠르면서 내성이 우수한 치료 방안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얼비툭스는 여러 다양한 암중에서 종양이 확산되도록 하는 표피성장인자수용체(EGFR: 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를 차단하는 단일클론항체이며 현재 1∙2차 직•결장암, 전이성 두경부암, 췌장암, 비소세포성폐암 등 다양한 EGFR 양성 발현 암 환경에서 그 효과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버나드 에머 박사는 "두경부암 진단 후 5년까지 생존하는 환자는 약 33%에 불과하며, 아직 치료 방안이 너무도 미흡하다"며 "얼비툭스는 이 질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유의적인 효과를 나타냈으며 조만간 새로운 치료법으로 각광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shlee@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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