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과 한국부인암재단(KGCF)은 다음달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서울대학교병원 임상의학연구소 대강당 및 식약청 생물·생명공학의약품 실험동에서 ‘제1회 파필로마바이러스 국제심포지엄’을 공동 개최한다.
31일 식약청에 따르면 이번 심포지엄은 ‘파필로마바이러스’ 관련 국내외 연구개발, 임상시험의 최근경향 및 첨단 생명공학의약품들의 품질평가 등 3개 분야에 국외 5명, 국내 6명 등 11명의 발표 및 참석자들의 질의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세계보건기구(WHO)의 보고에 의하면 사람파필로마바이러스(HPV)는 여성 자궁경부암은 물론, 생식기종양, 후두암, 구강암, 두경부암 등의 일부에도 원인바이러스로 알려져 있으며, 자궁경부암만으로 전세계 20만명 이상이 매년 사망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미국 국립보건원 암 연구소의 파필로마바이러스 전문가를 비롯해 호주의 임상전문의, 백신과 진단제 개발기업의 실무자 등 산·학·연 전문가들이 연자로 초청돼 국내에서 관련제품을 개발해 수출하거나 과학적 평가에 필요한 많은 정보를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식약청 관계자는 “관련 임상전문가 및 규제기관 관계자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대한산부인과학회 및 부인종양학회와 연계, 자궁경부암을 포함한 부인암의 발병원인 연구와 진단법, 예방법과 치료법 연구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