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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태반서 항혈전∙항응고 단백질 발견"
[ 2005년 08월 31일 10시 48분 ]
사람 태반이 허약질환을 개선하고 혈관질환 예방 및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한의학계의 이론이 과학적으로 입증된 연구결과가 나왔다.

31일 동국대 한의과대학 소아과학교실 장규태∙김장현 교수팀은 “사람 태반에서 뇌와 심장 등 혈관질환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는 새로운 항혈전 및 항응고 단백질 PP27을 발견, 기전을 규명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장 교수팀에 따르면 PP27은 비교적 작은 분자량인 27kDa으로 정제돼 10g/ml 이상 농도에서 혈소판 응고작용을 억제했으며 응고 시간도 억제하는 것으로 관찰됐다.

장 교수팀은 또 칼슘이온 존재하의 PP27이 혈소판 막과 결합, 응집촉진효과를 중화시킨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를 통해 장 교수팀은 PP27이 혈액응고를 유발하는 물질인 thromboplastin/lipid의 혼합물에 의해 유발된 응고를 완전하게 억제시킨다는 것을 밝혀냈다.

장규태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혈소판응집에 의해 발생되는 뇌경색, 심근경색, 협심증, 동맥경화 등의 예방과 치료에 새로운 길을 제시하게 됐다”며 “향후 지속적인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 교수팀의 이러한 연구결과는 미국의 혈전관련 국제저명학술지인 혈전연구(Thrombosis Research) 8월호에 게재됐다.
조우영기자 cwy@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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