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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불편 해소·비용절감, 원내약국 허용'
[ 2005년 09월 02일 14시 17분 ]
환자의 불편해소와 비용 절감을 위해 병원내 약국 설치를 허용하돼, 경영과 소유를 분리하자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병원경영연구원 변재환 연구위원은 2일 한나라당 정형근 의원실 주최로 열린 '의약분업 5년!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 정책토론회에서 이 같이 주장했다.

변 위원은 "국민의 불편을 해소하면서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는 병원내 약국 설치허용이 긴요하다"며 "의약분업 본래 취지인 직능분업 정신을 살려 병원내 약국을 설치하돼, 경영과 소유를 분리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보건경제학적인 측면에서 의약분업의 본질은 의료에서 조제를 분리하는데 있다"며 "하지만 의·약사간 직능분업이 되어있는 병원의 외래조제실을 폐쇄함으로써 분업의 본질을 곡해하고 국민들에게 불편과 부담만 안겨줬다"고 비판했다.

변 위원은 의약품 분류문제에 대해 "현행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으로 구분돼 있는 것을 처방의무의약품, 약국한정(판매)의약품, 자유판매의약품 등 세 가지로 분류할 것"을 주장했다.

또 약제비 증가 문제에 대해선 대체조제를 허용하면 약제비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피력했다.

의약분업 평가 문제에 대해 변 위원은 정부에서 먼저 평가를 한 연후, 국회에서 그 평가내용을 포함해 다시 평가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심희정기자 sh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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