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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 병원 "영화·드라마 촬영지로 홍보 극대화"
[ 2005년 09월 05일 00시 47분 ]
신생 병원들이 각종 드라마 및 영화 촬영 장소를 제공하는 등 후발주자의 약점을 극복하기 위한 적극적인 홍보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최근 들어 건국대학교 병원은 임수정, 정우성, 차태현, 염정아 등 톱스타들이 출연하여 화제가 된 영화 '새드무비'에 촬영 장소를 제공했다.

또한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와 SBS가 주관하는 '찾아가는 음악회'가 중외제약의 후원아래 지난 1일 건국대병원에서 열렸다.

영화와 드라마 속 스타들이 건국대병원에 모여 촬영을 했다는 것만으로 많은 환자와 보호자들 사이에 화제가 됐다는 후문이다.

이와 관련, 건국대병원 관계자는 “신생 병원으로서 최소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드라마나 영화의 촬영장소로 사용되는 것이 매우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일산에 위치한 동국대병원+한방병원은 최근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SBS의 루루공주의 촬영[사진]이 진행됐으며, KBS의 월화드라마 '그녀가 돌아왔다'가 지난 달 이곳에서 촬영을 하기도 했다.

아울러 동국대병원+한방병원은 라이나 생명보험의 광고 촬영까지 이루어져 다양한 매체의 새로운 촬영 장소로 각광 받고 있다.

이 병원 관계자는 "여의도와 충무로에서 많은 문의를 해온다"며 "웅장하고 현대적이며 새로 지어 환자들에게 불편을 주는 부분이 덜하기 때문에 우리 병원을 장소로 택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새로 지은 병원은 입원 환자들이 기존 병원들보다 적기에 입원 장면이라든지 병문안 장면을 환자들에게 불편을 주지 않은 채 촬영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한 새로 지은 중대부속병원도 MBC에서 인기리에 방영되는 일일드라마인 '굳세어라 금순이'의 촬영 장소로 제공되는 등 새로 지은 신설 병원들의 이와 같은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이상훈기자 shlee@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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