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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E억제제, 노인 심장발작환자 신기능 보호"
[ 2005년 09월 04일 21시 32분 ]
안지오텐신 전환효소(ACE) 억제제가 리모델링 과정에서의 심장 악화를 막아, 노인 심장 발작 환자의 사망률을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연구팀은 European Society of Cardiology를 통해 매우 널리 쓰이는 ACE 억제제의 하나인 페린도프릴이 플라시보 약품에 비해 1년간 약 46%가량 리모델링 발생을 줄일 수 있었다고 전했다.

리모델링은 심장 발작 동안 초래할 수 있는 손상에 적응할 때 발생하며, 혈액 펌프 작용이 보다 효과적이지 못하도록 기관이 확장되거나 모양의 변형이 나타나는 원인이 된다.

이러한 문제는 특히 노인 환자들에게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며 수개월 이상 지속되면서 심부전증으로 악화될 수 있다.

이미 연구를 통해 ACE 억제제가 젊은 사람의 심장 발작 환자의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심장 펌프 활동을 돕는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확인한 바 있다.

이탈리아 페라라 대학의 로베르토 페라리 박사와 연구팀은 ACE 억제제가 70대 이상 노인 심장 발작 환자에게도 발작 후 신 기능 개선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평균 73세의 노인 1,252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이들은 무작위로 플라시보 약품 또는 페린도프릴 치료를 받았다.

페라리 박사는 연구를 통해 페린도프릴이 전 세계 수백만 명의 노인 심장 발작 환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 그는 "심장 발작 후 생존한 경우 노인 환자들은 여전히 리모델링의 위험이 높기 때문에 페린도프릴 치료가 꼭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나미경기자 mkna@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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