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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月 471만원'…치과·한의사 수입 '급감'
[ 2005년 09월 04일 20시 57분 ]
우리나라 의사들은 한 달 평균 471만원의 수입을 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4일 직업정보 전문기관인 중앙고용정보원이 발표한 ‘2005 직업지도(Job Map)'에 따르면 지난해 의사의 월평균 수입은 471만원으로, 국내 377개 직업 가운데 7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도 435만원 보다 36만원 늘어난 수치로, 순위에서도 8위에서 한 계단 올라선 7위를 기록했다.

특히 전년도 치과의사와 한의사 수입에 뒤쳐졌던 의사 수입은 올해 두 직종을 한꺼번에 역전 시키며 보건의료계 전문 직종 중 최고를 나타냈다.

반면 의사와 함께 보건의료계 전문 직종으로 분류된 치과의사와 한의사의 월 평균 수입은 전년에 비해 큰 폭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도 489만원으로 3위에 올랐던 치과의사 수입은 올해 60만원 줄어든 429만원으로, 순위에서도 9위로 내려 앉았다.

전년 조사에서 7위였던 한의사 수입 역시 437만원에서 389만원으로 줄면서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이번 조사에서 가장 많은 월평균 수입을 올리는 직업은 기업 고위임원으로, 한 달에 694만원을 벌어들이는 것으로 집계됐다.

2003년 10위권 밖이었던 금융 및 보험 관련 관리자는 506만원으로 2위를 차지했으며 정보통신관련 관리자는 전년도 6위(437만원)에서 지난해 3위(494만원)로 껑충 뛰어올랐다.

고소득자 6위와 8위에도 경영지원 관리자(480만원)와 문화, 예술, 디자인, 방송 관련 관리자(468만원) 등 기업 간부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이번 조사는 중앙고용정보원이 지난해 9~12월 전국 5만 표본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전체 직업의 월평균 수입 166만6000원으로 나타났다.

한편 중앙고용정보원은 377개 직업별 임금, 취업자수, 학력, 경력, 여성취업자비율 등을 담은 2005 직업지도를 14만부 작성, 전국 중·고등학교 모든 학급 및 대학교에 무상으로 배포할 계획이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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