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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천식환자, 이부프로펜 사용시 조심”
[ 2005년 09월 05일 22시 02분 ]
미국 연구팀은 경증 및 중증 천식 어린이 가운데 이부프로펜 민감성 천식 비율은 낮지만 천식이 어린이들 가운데 매우 널리 퍼진 질병이기 때문에 이부프로펜 민감성 천식 문제 역시 공중 보건적 차원의 문제로 다뤄져야 한다고 전했다.

제이슨 S. 디블레이 박사는 로이터 통신을 통해 실제로 미국 내 10만명 이상의 천식 발병 어린이가 이부프로펜에 노출돼있다고 밝혔다.

박사는 수천 명의 어린이 천식 환자들이 매 해 증상 악화를 부를 수 있는 이부프로펜을 복용하고 있기 때문에 어린이 환자가 약품을 사용할 때 민감성에 대한 고려를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디블레이 박사는 “이부프로펜과 같은 약품이 천식 발작을 일으킬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있는 반면 어린이 이부프로펜 민감성 환자들에 대한 연구는 활발히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얼마나 많은 어린이들이 이부프로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시애틀 아동병원의 중증 및 경증 천식 어린이 환자 10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첫 방문 때 어린이들은 이부프로펜 또는 플라시보 약품을 처방 받았으며 그로부터 이틀에서 일주일 후 두 번째 방문때 두 그룹은 서로 치료제를 바꿔 다시 치료를 행했다. 각 방문시 두 그룹 모두 치료 전과 후 호흡 기능을 측정했다.

연구팀은 “어린이들의 4%가량이 이부프로펜 치료 2시간 내 폐기능이 15%이상 감소했다”고 밝혔다. 어린이들 모두 연구 이전에 이부프로펜에 노출된 적이 없으며 플라시보 치료 후 폐기능 감소 현상은 나타나지 않았다.

또 연구팀은 “이러한 이부프로펜 민감성 위험은 중증 천식 환자가 더 높으며 아스피린 민감성 위험 역시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연구팀은 “이부프로펜은 대부분의 어린이 천식 환자에게 안전하지만 환자와 부모, 의사들 모두 약품의 위험성에 대한 자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나미경기자 mkna@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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