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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레사, 한국 폐암환자 2차 치료제 확인"
[ 2005년 09월 07일 01시 28분 ]
최근 서울에서 열리고 있는 제18차 아시아 태평양 암학회에서 비소세포 폐암 치료제 이레사의 2차 치료제로서의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최신 국내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대한항암요법연구회 소속 폐암분과위원회는 지난 2003년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한양대병원 등 총 7개 대학병원에서 63명의 비소세포 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피험자들은 모두 1차 치료에 실패한 후 수술이 불가능하거나 근치적 방사선요법이 불가한 진행성의 비소세포 폐암 환자였다.

연구 결과 총 63명중 21%(13명)의 환자에서 종양의 크기가 51%이상 줄어드는 반응을 보였고 31%(19명)환자는 종양이 더 이상 자라지 않는 안정 무병변을 보임으로써 51%의 환자에서 질병조절 효과가 있음이 확인됐다.

반응을 보이는 평균 지속 기간은 16주(약 4개월)이었고 발견된 부작용은 피부발진, 설사 등이었지만 대부분 경미했고 곧 회복됐다.

이번 연구를 담당한 삼성서울병원 박근칠 교수는 “이레사가 한국인 폐암 환자에게 2차 치료제로서 그 효과를 입증한 중요한 연구”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손지웅 상무는 “이레사는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임상적 근거를 바탕으로 힘겹게 투병 중인 국내 폐암 환자와 가족들에게 더욱 희망적인 소식을 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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