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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세 이상 고령출산 10년전 대비 '두 배'
[ 2005년 09월 07일 15시 40분 ]
40세 이상 고령출산율이 22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최근 통계청 발표에 이어 실제로 35세 이상의 경우는 10년 전에 비해 무려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제일병원(원장 박종택) 산부인과 양재혁 교수는 7일 “최근 12년간 병원 분만통계를 분석한 결과, 35세 이상 고령출산이 2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삼성제일병원 분만통계에 따르면 1993년 35세 이상 산모의 분만건수는 545건으로 전체 분만건수의 9.6%를 차지했다.

그러나 2004년에는 1258건으로 14.2%를 차지했으며 올해 상반기까지는 678건으로 전체 분만의 16.3%를 차지, 고령출산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분만건수로 보았을때 1993년 634건에서 2004년에는 1258건을 기록, 131% 증가한 수치다.

아울러 미숙아출생수도 1993년 455명에서 2004년 859명으로 89% 증가, 고령임신의 증가와 함께 미숙아출생율도 동반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처럼 고령임신의 경우 유산이나 조산, 기형아 출산률이 높아지고 미숙아 출산 등의 위험성도 증가하는 만큼 이에 대한 시급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양재혁 교수는 "고령임신 및 저체중아 출생의 증가로 인한 위험을 줄이기 위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며 "고령 임산부의 경우 전문의의 조언을 통한 보다 세심한 건강관리와 산전관리를 받아야 된다"고 강조했다.
조우영기자 cwy@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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