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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 '일본인 제대혈 보관 시대' 열려
[ 2005년 09월 08일 11시 54분 ]
보령바이오파마(대표 조정길)는 9일(금) 오후 3시 서울 원남동 보령빌딩에서 일본의 CBT사와 제대혈 보관 계약을 체결한다.

이에 따라 보령바이오파마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외국인의 제대혈을 보관하는 사업을 펼치게 된다.

8일 보령바이오파마에 따르면 이번 계약으로 일본 CBT사가 일본인을 대상으로 채취한 가족 단위의 제대혈이 보령바이오파마 제대혈은행인 보령아이맘셀뱅크에서 공정처리 후 보관하게 된다고 밝혔다.

CBT사는 일본내 생물학적 제제분야의 전문가들이 연합해 지난 2003년 설립한 회사로 재생의료기술의 개발과 발전을 목표로 조혈모세포의 수집과 연구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일본 CBT사는 연간 1500건 이상의 제대혈 보관을 보령바이오파마에 의뢰할 예정이다.

CBT사는 한국이 일본과 달리 지진발생의 위험도가 낮아 제대혈 보관이 안전하고 보령아이맘셀뱅크의 기술력을 인정해 한국에서 제대혈 보관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령바이오파마 관계자는 "보령바이오파마는 줄기세포 배양과 분화 등의 기초연구와 더불어 면역 치료제, 재생의학 치료제 개발을 계획하고 있다"며 "향후 중국, 인도 등 아시아 시장 진출을 모색해 제대혈 보관 분야에서 아시아의 허브 업체로 도약 하겠다"고 말했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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