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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의 "집단휴진" 전공의 "출퇴근 준법투쟁"
[ 2005년 09월 08일 21시 32분 ]
대한의사협회가 약대 학제개편에 반대하며 전국 회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집단휴진 찬반투표 결과가 61%의 찬성을 얻은 가운데 8일 개최된 긴급 시도의사회장 및 직역대표 연석회의에서 '집단휴진'을 반드시 결행키로 의견을 모아 그 추이에 비상한 관심이 쏠린다.

특히 전공의들은 아침 8시 출근에 저녁 6시 퇴근하는 출·퇴근시간 준법투쟁을 전개키로 방침을 정해 이의 실행 여부가 주목된다.

의협(회장 김재정)은 8일(목) 오후 4시 비공개로 진행된 전국 시도의사회장 및 직역대표 연석회의에서 약대 학제개편에 따른 집단휴진 찬반투표 결과를 전적으로 수용키로 하고, 이 같이 결의했다.

그러나 시도의사회장 회의가 의결기구가 아니기 때문에 집단휴진 시행시기나 방법에 대해서는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 총회에서 결정키로 했다.

아울러 이날 회의에서 전공의들은 출퇴근시간 준법투쟁을 통해 약대 학제개편을 반대하는 것에 대한 입장을 표명해 나가기로 했다.

전공의협의회는 또 상황에 따라 투쟁강도를 더 높여 나가기로 하는 선에서 이날 회의를 종결졌다.

의대생들도 현재 진행 중인 수업거부 찬반투표 결과에 따라 수업거부 등을 통해 약대 학제개편을 저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의협은 지난달 22일~31일까지 전국 회원들을 대상으로 약대 학제개편에 대한 집단휴진 찬반투표를 물은 결과, 집단휴진 찬성표가 61%가 나와 이미 집단휴진을 위한 기반은 조성된 상태다.
박재붕기자 parkjb@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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