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31일sat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아산에 신관 필연-차세대 스타교수 키워야"
[ 2005년 09월 11일 21시 50분 ]
"신관이 건립되지 않으면 우리 병원이 앞으로 제대로 될 수 없다는 생각이 떠나질 않았다. 좀더 심하게 말하면 위기가 닥칠 것이라고 생각했다"

서울아산병원 박건춘 원장[사진]은 최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현재 터파기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신관과 관련, 당위성을 소개하며 "양로원화될 것 같은 병원의 미래를 걱정했다"고 그 심경을 털어놨다.

"새 건물이 들어서지 않으면 병원은 양로원이 된다. 왜냐하면 새로운 젊은 피(의사)를 수혈할 수 없기 때문"이라는 것이 그가 우려했던 요지.

박 원장은 "병원 규모는 일정한대 환자는 계속적으로 늘어가고 공간이 계속 부족한 상황에서 의사를 늘릴수도 없고 그렇다고 안 뽑을수도 없었다"며 "신관 건립은 그런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전체 의사(전공의 제외) 수가 300여명 되는데 2012년~2014년경에는 420명정도 될 것으로 추계했다. 이들 중 해외연수나 기타 자리를 비우는 의사를 60여명으로 추산했을 때 360여명의 의사가 신관이 건립됐을 때 적정 환경에서 적정 환자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혈액 순환에 비유한 화법을 썼다. "새로운 의사가 안들어오면 신지식이 안들어온다"면서 "그렇게 되면 우리 병원은 양로원이 된다"고 강조했다. "들어오고 나가는 혈액이 일정해야 정상적인 조직으로 굴러갈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박 원장은 신관 건립과 함께 앞으로 새로운 과제를 제시했다. "새로운 젊은 사람들과 함께 이승규, 송명근, 박승정 교수 등 1세대 스타 교수들의 계보를 이을 2세대 스타 교수를 키워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화제를 바꿔 병원 경영에 대한 질문에 대해 박 원장은 "올해 초에는 걱정이 많았는데 환자가 다소 늘었다"며 "임금 교섭도 다른 병원에 비해 수월하게 진행된 부분도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그렇다고 병원이 좋은 것은 아니라면서 단지 벌어서 손해보지 않고 근근히 연명해 나가는 수준 밖에 안된다"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임기 3년차인 박 원장은 "임기 중 아직 한가지 못했다면 직원들이 늘어나지 않고 동결된 상황에서 환자는 계속 늘어나다 보니까 일의 부담은 커진다"며 "그래서 직원들이 전체적으로 지쳐가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안순범기자 sbahn@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