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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경영효율 극대화 '본격 행보'
[ 2005년 09월 12일 10시 28분 ]
서울대병원이 의료 질(質) 향상과 환자 중심의 진료체계 구축을 통한 병원경영효율 극대화를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서울대병원(원장 성상철)은 12일 "지난해 26개 진료과에서 개발한 81개 EMR 표준진료지침(CP)을 지난 주부터 가동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CP의 적용을 활성화하고 원활한 진행 및 효과적인 평가를 위해 개발된 이 EMR CP 중 의사용 화면은 이미 지난 8월부터 부분적으로 가동됐다.

또한 현재 안과의 백내장 CP, 이비인후과의 편도절제술과 아데노이드절제술 CP, 신경외과의 감마나이프 CP가 EMR로 개발돼 적용 중이다.

이와관련, 병원 관계자는 "9월 중으로 신장내과 신생검 CP도 시작할 계획"이라며 "현재 병원의 EMR CP 적용 환자수는 총 70여명에 이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EMR CP 적용 질환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이는 의료진의 업무효율 및 만족도를 향상시켜 병원경영효율을 증대시킬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번 서울대병원의 EMR CP는 오더를 세트화 하는 기존 개념에서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것으로 국내 최초의 EMR CP 개발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녔다는 평가다.

병원은 이를 위해 지난 4월 비전21담당, QA전담반, 의료정보센터, 간호정보위원회, 이지케어텍, 해당 진료과 교수, 전임의·전공의, 병동 수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EMR CP개발팀을 발족하고 철저한 준비를 해왔다.
조우영기자 cwy@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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