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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텐트 관동맥성형술, 심근기능 100%향상"
[ 2005년 09월 13일 09시 28분 ]
기존에 치료가 어려웠던 급성 심근경색 환자에 관동맥성형술(스텐트 삽입)을 시행한 후 최소 4주 뒤 줄기세포를 주입하면, 혈관 재협착 없이 심근기능이 100% 향상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한양대학교병원 심장내과 김경수 교수팀은 “관동맥 성형술을 이용하면 괴사된 심근 부위 혈관이 재생되고 심근내 미세 혈류가 눈에 띄게 좋아져 심근기능이 크게 향상된다”고 13일 밝혔다.

김 교수팀은 “심근기능이 40%미만인 급성 심근경색 환자 25명에게 스텐트 삽입술을 시행한 후 최소 4주 이상 경과한 뒤 ‘백혈구 증식인자(G-CSF)’를 주사한 뒤 말초혈액에서 줄기세포를 채집, 이 줄기세포를 환자의 경색 심근 부위에 주입한 결과 심부전 증상이 100% 호전됐으며 재협착도 안 됐다”고 임상결과를 발표했다.

김 교수는 “스텐트 시술 후 첫 4주 동안은 죽은 심근뿐 아니라 스텐트를 넣은 부위에도 세포가 증식되는 시기여서 첫 4주를 피해 줄기세포 치료를 시행해야 재협착의 부작용 없이 심장기능을 호전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시술한 환자 25명 모두에게서 심부정맥 등 시술과 관련한 부작용 없이 만족스러운 결과가 도출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교수는 “시술 환자 중 2명에게서 시술과 함께 당뇨병성 신경병증이 호전되는 사실도 발견됐다”며 “이에 대한 줄기세포 치료의 가능성 연구도 진행 중에 있다”고 소개했다.
심희정기자 sh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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