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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 단백질, 골절 위험 감소 효과"
[ 2005년 09월 13일 22시 50분 ]
지난 월요일 호르몬 변화로 골절 등의 위험이 커지는 폐경기 이후 여성들에게 콩 함유 음식이 골다공증 진행 억제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연구팀은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지를 통해 특히 폐경 이후 5~7년 사이에 에스트로겐 수치가 급격히 감소하면서 매년 약 5%의 골밀도가 감소하고 뼈 손상 위험이 커진다고 전했다.

또 연구팀은 호르몬 대체 치료를 통해 에스트로겐 수치를 높일 경우 발작 등의 건강상 문제를 유발할 수 있으나 콩의 단백질 복용을 통해 이를 대신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FDA는 폐경기 이후 여성의 골손상 위험을 줄이기 위한 다른 방법으로 운동과 칼슘, 비타민D의 섭취를 권장하고 있다.

3년간의 상하이 여성 보건 연구에 참여한 여성 24,000명의 연구 데이터 분석 결과, 연구팀은 콩 단백질을 많이 복용한 폐경기 이후 여성의 경우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골절 위험이 37%가량 낮은 것을 확인했다.

밴더빌트 대학 연구팀은 "연구 결과, 콩 단백질 섭취를 통해 여성의 골절 위험 감소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특히 폐경 이후 5년 내외의 여성의 경우 감소 효과가 크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고 전했다.

연구 참여 여성들은 콩 섭취에 따라 매일 최소 13g이상을 섭취하는 그룹부터 5g 미만 섭취하는 그룹까지 총 다섯 그룹으로 분류됐으며 평균 섭취량은 8.5g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콩 단백질은 골절 외에도 폐경기 이후에 나타나는 다른 증상에도 영향을 미쳤으며, 호르몬 관련 암이나 심혈관 질환 위험을 줄일 수 있으나 에스트로겐과 마찬가지로 유방암 위험을 가중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나미경기자 mkna@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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