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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구용피임약, 단기간 MS 위험 감소 효과"
[ 2005년 09월 14일 21시 39분 ]
경구용 피임약을 복용하는 여성의 경우 다발성 경화증 발병 위험이 더 낮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그러나 연구팀은 약의 효과가 장기간동안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이전 피임약 사용자와 비사용자의 발병율은 비슷할 것으로 보이며 임신 역시 MS 발병률을 낮추는데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하버드 공중보건대학의 알바로 알론소 박사는 로이터 통신을 통해 "이번 연구 결과는 경구용 피임약 사용이 다발성 경화증 예방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것은 아니며 다만 경구용 피임약의 사용이나 임신 모두 다발성 경화증 발병 위험을 가중시키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또 알론소 박사는 "다발성 경화증 위험과 경구용 피임약 복용과의 관계를 입증하기 위한 세 번의 연구를 실패한바 있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3년 전 다발성 경화증 증상이 시작된 경구용 피임약 사용 환자 106명과 비교 그룹 MS와 관련없는 경구용 피임약 사용자 1001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최근 최근 연구 결과를 Archives of Neurology지를 통해 발표했다.

연구 결과 경구용 피임약을 사용할 경우 MS 발병율은 40%가량 낮았으며 임신 역시 MS 발병 위험 감소에 영향을 미친 반면 출산 직후 시기에는 발병 위험이 다소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

알론소 박사는 "특정 유형경구용 피임약이 MS 발병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한 대규모 연구를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나미경기자 mkna@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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