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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만타딘, 항정신병환자 체중 안정 도움"
[ 2005년 09월 19일 21시 15분 ]
독감 뿐만 아니라 파킨슨병 치료제로 사용되는 항바이러스약 아만타딘이 항정신병약 올란자핀 복용 환자의 체중 안정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의학지 American Journal of Psychiatry지를 통해 발표됐다.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의 카렌 A. 그레이엄 박사와 연구팀은 아만타딘이 체중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최소 5lbs 이상 체중이 증가한 21명의 정신과 환자를 무작위로 추출, 올란자핀과 함께 아만타딘, 또는 비활성 플라시보 약품 치료를 행했다.

연구팀은 처음 실험 착수 당시와 12주 후 각각 환자의 정신 상태와 공복 혈당수치 뿐만 아니라 체질량지수 등을 측정했다.

실험에 앞서 각 환자들은 7개월간 올란자핀 치료를 받았으며 연구 초기 환자들의 평균 BMI 수치는 32로, 과체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연구 기간 동안 아만타딘 치료 그룹 중 3명이 연구 대상에서 제외됐다.

연구 결과, 아만타딘 치료 환자들의 경우 평균 체중이 0.8lbs 감소했으며 BMI 수치도 0.07가량 감소한 반면 플라시보 환자들의 체중은 평균 8.7lbs, BMI 수치는 1.24 가량 증가했다.

또 아만타딘 치료 환자 중 67%에게서 체중 안정 또는 체중 감소 효과가 나타난 반면 플라시보 환자는 약 22%에만 효과가 나타났다.

연구팀은 아만타딘이 어떠한 방식으로 체중 조절에 영향을 미치는지는 알 수 없었지만 항정신병약 관련 과체중 예방 효과가 있다는 사실은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 연구팀은 "항정신병약과 아만타딘 치료를 동시에 시작할 필요성에 대한 조사가 더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미경기자 mkna@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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