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수부외과학회(이사장 탁관철)는 지난 6월 제1차 수부외과 세부전문의 인증제도를 도입한 이래, 처음으로 치러진 전문의 시험에서 총 160명의 수부외과 세부전문의를 배출했다.
학회는 지난 7월 13일 제1차 수부외과 세부전문의 고시를 공고한 결과 195명이 응시해, 이 중 심사위원회와 이사회의 심사를 거쳐 경력 8년 이상, 200점 이상의 평점을 충족시키는 109명은 서류심사만으로 전형을 통과시켰다.
자격 미달자 18명을 제외한 나머지 68명에 대해서는 지난 8월 1·2차 시험을 실시해 51명이 최종 합격, 총 160명의 초대 수부외과 전문의가 탄생하게 됐다.
학회는 “최초 응시자 중 82%의 합격률을 기록했다”며 “이 제도를 바탕으로 미국과 싱가포르 등과 같이 수부외과의 진료, 교육, 연수 등을 보다 전문화, 체계화해 국민 건강 증진과 의료 질 향상에 획기적인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학회는 “세계수부외과학회 또는 아시아 태평양 수부외과학회 등 국제학회에서도 한국의 수부외과 세부전문의로서 그 위상을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수부외과 세부전문의제도는 대한의학회가 외과계열에서는 처음으로 공식 인증한 제도로, 이번 시험으로 외과계열에서 최초로 세부전문의가 배출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