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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CA변이 음성 유방암, 난소암 발병 무관"
[ 2005년 09월 26일 21시 43분 ]
BRCA 변이 관련 유방암의 경우 난소암 발병 위험을 현저히 높인다고 알려져 있지만 다른 타입의 유전성 유방암의 경우 난소암과 관련이 없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메모리얼 슬론 케터링 암 센터의 노아 D. 카우프 박사는 로이터 통신을 통해 “이번 연구 결과는, 전체 유전성 유방암 중 약 50%는 BRCA 변이와 관련이 없으며 대부분의 유방암은 유전적 원인이 아닌 다른 원인에 의해 발병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전했다.

카우프 박사는 “최근 몇 년간 유방암 가계 병력을 고려해 난소 제거 수술을 하는 여성들이 흔해졌으며 심지어 유전자 검사도 하지 않고 수술을 하는 여성들도 있지만, 난소 제거 수술이 암 예방 효과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BRCA 검사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Journal of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지를 통해 BRCA 변이 음성 유방암 발병이 많은 165 가족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평균 약 3.5년간의 추적 조사 결과, 일반인의 경우 유방암 발병 사례가 약 6.07건인 반면 연구 가족의 경우 발병 사례는 총 19건으로 나타났다. 반면 연구 가족의 난소암 발병 사례는 한 건으로 일반인의 경우 발병 사례가 0.66건인 것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카우프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가 유전성 유방암 환자의 난소 제거 수술 비율을 줄이는데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BRCA 변이-음성 유방암과 난소암 발병과 관련이 없다는 사실을 보다 확실하게 입증하기 위한 장기간의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나미경기자 mkna@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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