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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 매년 신규인력 300명이상 충원 계획"
[ 2005년 09월 27일 07시 48분 ]
건보공단 이성재 이사장이 공단의 기형적인 인력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앞으로 매년 300명 이상씩 신규인력을 충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공단은 이미 본부 및 지사를 합쳐 전체 직원이 총 1만454명으로 공룡조직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는 상황이어서 이 같은 계획의 추진은 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성재 이사장은 27일 개최된 공단 국정감사에서 장향숙 의원으로부터 기형적인 인력구조의 문제점을 지적받고, 이 같은 문제점이 개선될 수 있도록 앞으로 매년 신규인력을 300명 이상 충원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앞서 장향숙 의원(열린우리당)은 "현행 공단의 인력구조가 주로 40대, 50대인 4~5급 직원이 전체 직원의 76%에 달한다"며 "앞으로 5~10년 후 이들이 일시에 퇴직할 경우 인력공동화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에따라 장 의원은 그동안 공단의 인력 구조조정 추진실적 등 이성재 이사장의 의지를 집중 추궁했다.
장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공단이 한시적으로 명예퇴직제도를 도입한 결과, 명퇴자는 전체 직원 1만454명 중 불과 30명에 불과했고, 조기퇴직자도 4명에 그쳤다.
이에 장향숙 의원은 "만약 공단의 인력구조가 지금과 같은 상태로 지속된다면 향후 5~10년후 공단은 건강보험 전체의 신뢰성을 떨어뜨리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며 강도높은 인력 구조개선을 촉구했다.
이에 이성재 이사장은 "명예퇴직을 활성화시키려고 하고 있지만, 경기불황 등으로 명예퇴직시 지급되는 금액이 1인당 7000만원 수준에 불과해 활성화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해명했다.
아울러 이 이사장은 "공단의 인력구조가 기형적이라는 것은 인지하고 있다"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명퇴를 활성화시키면서 신규인력도 매년 300명 이상 충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신규인력 충원 문제는 복지부 김근태 장관과도 이미 상의했으나, 재원조달 문제 때문에 추진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에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했다.
박재붕기자 parkjb@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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