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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가짜약판매 자제등 국민에 신뢰"
[ 2005년 09월 28일 01시 16분 ]
가짜약 판매, PPA성분 함유 의약품 조제 등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약사회가 회원들에게 국민의 신뢰를 받는 의약품 전문가로 자리매김하자고 호소했다.

대한약사회(회장 원희목)는 27일 시도지부장회의를 열고 가짜 비아그라 판매로 인한 무더기 형사입건 사건과 관련, 회원들에게 자정노력에 동참해줄 것을 회장단·상임이사, 16개 시도지부장 일동 명의로 담화문을 발표했다.

약사회는 이날 담화에서 “불법의약품 취급은 약사 본연의 직능과 정신을 도외시한 부끄러운 행동으로, 더욱 철저한 약국관리로 이와 같은 일이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이어 “소수 회원의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다수의 선량한 회원들이 치명적 상처를 입는 일을 원천적으로 근절하기 위해서 일벌백계의 정신으로 정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자체 적인 정화 노력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약사회는 이와함께 “PPA성분 함유 의약품의 판매금지 조치 이후 조제와 병용금기약 조제사례가 발생함으로써 회원들의 노력이 평가절하 되는 상황이 발생했다”면서 “이유를 불문하고 의사의 잘못된 처방을 100%걸러내지 못한 채 조제가 이뤄진 사실에 대해 깊이 반성한다”고 밝혔다.

약사회는 “문제가 되고 있는 의심처방에 대한 약사의 확인 요청에 대해 처방 의사는 반드시 이에 응해야 한다는 것과 현재 병·의원에서 무자격자에 의해 의심처방 확인이 이뤄지는 잘못된 관행도 반드시 시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상훈기자 shlee@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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