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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 촬영건, 병원마다 최대 3배差 발생"
[ 2005년 09월 28일 03시 24분 ]
컴퓨터단층(CT) 촬영이 의료기관마다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CT진료에 대한 적정 사용기준이 정비돼 있지 않음에 따른 것으로 이 같은 차이는 과잉진료와 진료비를 양산할 수도 있어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2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현애자 의원(민주노동당)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제출한 ‘2004년도 CT 보험급여청구현황’에 따르면 보험급여청구액 최고치를 기록했던 한림대성심병원은 경희대병원보다 청구비율이 3배에 달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함께 올해 8월 기준 우리나라의 CT 보유대수는 총 1613대로 인구 백만명당 보유수로 환산하면 31.9대에 달해, OECD 국가 중 2번째로 많았다.

이 같은 CT의 과잉보유는 과잉진료를 가져올 수 있다는 지적이다.

현 의원은 “적정 진료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고, 의사들의 판단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어 과잉진료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며 “표준진료지침 마련이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고가장비에 대한 심사를 강화해 환자들의 과잉진료 여부를 명백히 가려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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