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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여성, 다발성 골수종 위험 높아"
[ 2005년 09월 28일 22시 39분 ]
비만 여성의 경우 다발성 골수종 발병 위험이 더 높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네소타 대학의 신디 K. 블레어 박사와 연구팀은 의학 저널 Epidemiology지를 통해 “연구 결과, 과체중과 다발성 골수종과의 관련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블레어 박사는 로이터 통신을 통해 “기존 연구들은 서로 다른 비만 측정 기준을 적용했으나 다발성 골수종과 비만과의 관계를 보다 확실히 파악하기 위해 연구팀은 체중, 허리-엉덩이 둘레 비, 허리와 엉덩이 각각의 둘레뿐만 아니라 키와 몸무게의 관계를 나타내는 체질량 지수(BMI)를 측정 기준으로 삼았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폐경 이후 여성 37,083명을 대상으로 16년간 추적조사 결과, 각각 측정 기준의 특징이 두드러질수록 다발성 골수종 발병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BMI 수치가 30이상인 사람들의 경우 일반인보다 다발성 골수종 발병 위험이 1.5배가량 높았으며 체중, 허리둘레 또는 엉덩이 둘레가 가장 높게 나타난 사람들의 경우 위험은 약 두배가량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허리-엉덩이 둘레비와 다발성 골수종 발병 위험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블레어 박사는 현재 비만과 기타 암 질환과의 관련성을 파악하기 위한 연구가 많이 진행 중이지만 골수암과의 관련 가능성을 보인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나미경기자 mkna@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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