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09월29일tue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고혈압 치료, 베타 블로커 시대는 갔다"
[ 2005년 09월 28일 16시 01분 ]
세계적인 고혈압 권위자가 아테놀올로 대표되는 베타 블로커(β-blocker) 고혈압치료제의 퇴출을 주장하고 나서 비상한 관심을 모은다.

대한순환기학회 추계학술대회 참석차 최근 방한한 영국 버밍험 대학 게리스 비버스 교수[사진]는 28일 데일리메디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은 주장을 제기했다.

비버스 교수는 "그동안 베타 블로커는 상당한 부작용을 발생시켰다"며 "이제는 고혈압치료제 시장에서 퇴출돼야 한다"고 피력했다.

그는 이어 "지금까지 베타 블로커가 고혈압치료제의 1차 선택제로 사용되고 있는 것은 불행한 일"이라며 "효과 좋은 최신 약물로의 대체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CCB와 ARB 등 높은 효능을 나타내는 약물이 등장했음에도 전통적 치료에 가까운 베타 블로커를 고집하는 것은 시대착오적 발상이라는 것.

비버스 교수는 특히 CCB의 효능에 주목하며 각국의 고혈압치료 가이드라인 개정을 촉구했다.

그는 "고혈압은 보다 현대화된 의약품을 사용해야 높은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베타 블로커를 1차 선택제로 인정하고 있는 치료 가이드라인의 전면적인 개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영국에서도 고혈압 치료 가이드라인 수정 작업이 가속화 되고 있다"며 "세계적으로 공신력을 갖고 있는 미국 고혈압학회의 움직임에 주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비버스 교수는 베타 블로커 퇴출 주장에 대한 반발도 예상했다.

그는 "일부 의료진에게는 터무니 없는 주장으로 들릴 수 있겠지만 시대가 바뀌고 약물도 바뀌고 있는 만큼 환자에게 더 높은 치료효과를 제공할 수 있는 방법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피력했다.

한편 국내 베타 블로커의 대표적인 아테놀올은 현대약품의 '테놀민정'이 146억원으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60여 개가 넘는 제네릭이 경합을 벌이고 있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