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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징계 논란 K대병원' 자체해결 일단락
[ 2005년 09월 29일 01시 03분 ]
최근 전공의 징계 수위로 논란을 불러일으킨 경남 K대 병원 사건과 관련, 이번 사건은 해당 병원 내부에서 자체 해결하는 방안으로 가닥이 잡혀졌다.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이혁)는 27일 지도전문의로부터 과도한 징계 처분을 받고 전공의가 직접 협회에 민원을 제기해 문제가 돼 온 K병원에 대해 실태조사를 실시한 후, 해당 병원의 해결의지를 받아들여 일단 병원의 행보를 지켜보자고 결론졌다.

전공의협에 따르면 실태조사 후, 병원측은 자체 해결방안을 강구해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으며, 전공의협은 이를 받아 들여 일단 사태 추이를 지켜보는 것으로 매듭졌다.

이번 실태조사는 민원을 신청한 전공의와 담당 전문의를 비롯, 병원장 등 병원측 관계자들과의 면담을 통해 진행됐다.

전공의협 사무총장은 “실태조사 결과, 병원의 사건 해결의지가 분명했다”며 “하지만 전공의협이 직접 관여치 않는다 해도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긴장감을 늦추진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공의협 이혁 회장도 “전공의 수련환경은 물질적인 것을 포함한 병원 환경 자체를 말한다”며 “이번 사건은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영역을 한 단계 넓히는데 좋은 사례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공의협은 최근 열악한 전공의 수련환경으로 수련병원 취소위기에 놓인 부천대성병원 사례에 이어, 불거진 이번 사건으로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작업에 한층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했다.
심희정기자 sh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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