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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료원, 총파업 돌입 여부 '초읽기'
[ 2005년 09월 29일 03시 27분 ]
동일재단 동일임금 적용 및 부당한 교원인건비 인상 의혹 등을 놓고 사측과 갈등을 빚으면서 중노위에 조정을 신청한 연세의료원 노동조합이 29일까지 총파업 찬반투표를 벌인다.

특히 지난 27일부터 파업 찬반투표가 시작된 이래 영동세브란스병원을 비롯 용인세브란스 등 산하병원들의 투표율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29일 의료원 노조에 따르면 28일 현재 산하병원의 찬반투표율은 영동세브란스병원이 70%, 용인 세브란스 99.9%, 정신건강병원 100% 등을 기록중이다.

이에 28일 현재 신촌 세브란스병원을 비롯 전체 조합원들의 찬반투표율은 67%에 달하며, 투표가 29일까지 진행되기 때문에 최종 투표율은 이 보다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노조는 "연세대학 직원들의 임금수준과 복지수준은 의료원 조합원들보다 월등히 높다"며 "지리적으로도 가까이 있는 까닭에 연세의료원 일반직들의 상대적 박탈감은 더더욱 클 수밖에 없다"며 동일재단 동일임금을 주장하고 있다.

또한 노조는 "태생부터 다른 임금수준이었다면 다른 나라 정도로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1990년대 초반까지는 같은 임금체계와 임금이었다는 사실이 분노를 더욱 부추기고 있다"고 내세우고 있다.
박재붕기자 parkjb@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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