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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입원비 단순비교는 무의미"
[ 2005년 09월 29일 06시 49분 ]
삼성서울병원이 전국 42개 종합전문요양기관 중 입원일당 진료비가 가장 비싼 병원이라는 보건복지위 장향숙 의원(열린우리당)의 국감리포트에 대해 해명하고 나섰다.

삼성서울병원은 29일 해명자료를 통해 “국감리포트 ‘입원환자 하루평균 진료비’ 통계는 환자들이 실제 지출하는 총 입원진료비와 다른 개념이 적용돼 실제와는 다르다”고 장 의원의 주장에 대해 반박했다.

삼성은 특히 "병원별 중증도 환자에 대한 비교가 없이 단순 입원비만 놓고 싸다 비싸다를 거론하는 것은 적절치 못한 분석"이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국감리포트에서 밝힌 진료비가 비싼 상위 5개 병원 모두는 국내에서 중증도 환자를 가장 많이 보는 병원이라는 것.

병원측은 환자를 위해 다양한 선진의료시스템을 적용, 보다 신속·정확한 진료를 제공하고 환자가 부담하는 총 진료비는 낮추려는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 같은 노력의 일환으로 입원비가 저렴한 다인실의 비율(56,3%)이 국내 주요병원 중 가장 높아 입원환자들의 진료비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고 병원측은 주장했다.

또한 국내병원 중 가장 짧은 6.56일의 재원일수를 기록하고 있어 실제 환자들의 총 입원진료비는 가장 저렴하다고 설명했다.

병원 관계자는 “실제와는 다르게 병원비가 비교되고, 내용 또한 잘못 알려지게 된다면 입원일수를 줄여 환자의 실제 진료비를 낮추려는 병원들의 의지를 약화시킬수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또한 “환자의 입장에서 비싼 병원이 어디인지의 개념은 다시 정립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우영기자 cwy@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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