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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조기진단율 급증-보존술 치료 늘어"
[ 2005년 10월 03일 03시 38분 ]
유방암의 조기단계(0~1기)율이 늘어나면서 유방을 절제하지 않고 치료받는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유방암학회(이사장 이희대 세브란스병원 외과 교수)에 따르면 2004년 전국 의료기관에서 유방암으로 진단받은 환자 중 조기단계가 45%를 차지, 1996년의 24%보다 크게 증가했다.

이처럼 유방암의 조기진단이 늘면서 유방을 모두 절제하지 않는 유방보존술로 치료받는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유방보존술 환자가 지난 1996년 19%에 불과했지만 2004년에는 42%로 2.5배 늘었다.

유방암 치료성적도 좋아지고 있다.

지난 1995년부터 2001년까지 암 진단을 받은 환자 2만2000명의 생존기간을 추적 조사한 결과, 5년 생존율이 81.7%로 미국이나 일본에 뒤지지 않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유방암 0기는 유관이나 유선에서 생긴 암이 조직 내부를 벗어나지 않은 상태를 말하며, 1기는 암세포의 크기가 2㎝이하로 겨드랑이 림프절이 퍼지지 않은 경우를 나타낸다.
박재붕기자 parkjb@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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