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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푸스환자에 '자가조혈모세포이식' 효과 커
[ 2005년 10월 04일 09시 36분 ]
치료가 어렵고 향후 심각한 장기손상과 사망가능성이 높았던 난치성 루푸스 환자 5명에게 자가 조혈모세포를 이식한 결과, 상당히 높은 치료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 이식 환자들을 장기적으로 관찰한 결과 정상적인 사회생활이 가능하며, 삶의 질도 크게 호전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일 열린 ‘2005년 루푸스를 이기는 사람들 협회의 의학세미나’에서 한양대의료원 배상철(류마티스내과)·안명주(혈액종양내과) 교수팀은 '루푸스의 최신 치료 경향과 흐름' 주제발표에서 이 같이 밝혔다.

배 교수팀은 국내 최초로 2002년 6월 루푸스 환자에게 조혈모세포 이식을 시행한 후, 같은 해 9월 또 1명의 루푸스 환자에게 조혈모세포 이식을 시행했으며 2004년 4, 5번째 루푸스 환자에게 조혈모세포 이식을 시행했다.

이들 5명의 이식환자를 관찰한 결과, 혈액검사상 루푸스의 활동도를 보여주는 보체나 항DNA 항체 같은 부분이 좋아졌으며 환자 자신이 느끼는 삶의 질 역시 현저히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배 교수는 “이식 후에도 항핵항체는 지속적으로 남아, 언제든 다시 재발할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며 “시술 후 전문의와 치료방법을 잘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며, 좀더 개선된 조혈모세포 이식 방법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심희정기자 sh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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