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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구 의원 "암환자도 有錢生 無錢死 확인"
[ 2005년 10월 06일 02시 40분 ]
각종 암 환자의 평균 생존 기간은 소득이 높은 계층일수록 더 긴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암센터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성구 의원(한나라당)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같은 암환자라도 고소득층에 해당하는 환자가 저소득층에 비해 평균 생존기간이 6개월 정도 더 긴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위암환자의 경우 상위 25% 안에 드는 고소득층은 평균 생존기간이 26.3개월인데 비해 하위 25% 이하인 소득층은 평균 생존기간이 20.1개월로 고소득층보다 6.2개월 더 짧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밖에 저소득층의 간암환자도 평균 생존기간이 고소득층보다 4.7개월 더 짧게 나타나는 등 폐암과 대장암, 자궁암, 유방암 등 각종 암환자의 평균 생존기간이 소득이 낮을수록 짧게 나타났다.

이성구 의원은 “유방암의 경우 저소득층은 고소득층보다 사망에 대한 위험도가 22.6배나 높게 나타나는 등 돈이 없는 사람은 암에 걸릴 경우 사망 위험도가 높고, 평균 생존기간도 짧아 소득계층간 의료형평성을 높이기 위한 대책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소득계층간의 형평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무료 암 검진사업의 전면 확대를 통해 저소득층의 의료 접근성의 향상과 함께 일반 국민 및 특히 저소득계층에 대한 홍보 강화”를 촉구했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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