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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O업계, 특허등 지적재산권 관리 강화
[ 2005년 10월 06일 04시 56분 ]
최근 정부기관과 우량 바이오벤처기업을 중심으로 지적재산권 등록 및 관리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이는 바이오산업의 특허 대부분이 물질특허로 특허범위가 넓고, 강력하다는 점에서 바이오업계에서의 특허는 생존과 직결되기 때문.

특히 신약개발에는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는 반면 모방은 상대적으로 쉽기 때문에 한번 개발한 제품에 대해 특허로 독점적인 권리를 확보하는 한편, 전략적인 관리를 통한 지적재산권 보호가 시급하다는 시각에 따른 것이다.

유전자 치료제 전문기업 바이로메드(대표 김선영)는 미국의 유전자치료제 전문회사에서 다년간 근무한 바 있는 변리사 출신 특허전담 인력을 충원, 해외 특허의 출원 전략 수립 및 경쟁 특허 분석, 특허 보호 등에 공을 들이고 있다.

현재 바이로메드는 53건의 국내외 특허를 비롯하여 총 34편의 SCI논문발표, 총 9건의 기술이전 실적(국내기업 3건, 해외기업 6건) 및 총 70여억원에 이르는 국가연구개발과제를 수행하는 등 유전자치료제 관련 세계 최고급의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다.

바이로메드 연구소의 한 관계자는 “바이오 신약 개발의 처음과 끝은 특허”라며 “세계적인 바이오 신약 개발을 위해서는 전문적인 역량을 갖춘 전담 인원이 집중적으로 특허 전략을 수립 운영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생명공학 전문기업인 삼양제넥스(대표 김량)도 특허관련 연구기획팀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는 등 지적재산권 보호에 힘쓰고 있다.

삼양제넥스의 연구기획팀은 일정기간 팀장을 위시, 팀원전체가 국내는 물론 해외 특허현황 연구, 특허관련 유료DB구축 및 사내 활발한 특허교육 도모 등 특허에 대해선 대기업 못지않은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는 각 바이오업체들의 실무자를 대상으로 특허의 중요성 및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지난 9월부터 생명공학 및 의약(BT)특허 전문과정(http://www.ipacademy.net)을 신설, 운영중이다.

특허청 관계자는 “생명공학 특유의 특허제도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와 실무능력 배양으로 자사의 특허 수립전략을 제고하게 될 것”이라며 “향후 고부가 가치를 창출하는 바이오기업 육성에 기여 하겠다”고 밝혔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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