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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일제후 응급실 찾는 '골절환자 급증'
[ 2005년 10월 06일 21시 50분 ]
주5일제를 실시한 이후 주말에 응급실을 찾는 골절환자들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삼성서울병원 응급의학과 정연권 교수팀은 2004년 7월 주 5일제 실시 전후 주말 응급실을 찾는 스포츠 손상 골절환자를 조사한 결과, 약 23%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정 교수팀은 주5일제 이전인 2003년 7~10월과 실시 직후인 2004년, 2005년 7~10월을 각각 조사기간으로 정한 후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경유한 골절환자를 비교한 결과 중에서 평일 대비 주말 골절환자 수를 조사했다.

조사결과 주5일제 실시 이전인 2003년 7~10월 4개월간에는 103명이 주말에 골절을 입어 응급실을 찾았다.

이에 비해 주5일제 실시 이후인 2004년 7~10월에는 127명이 발생, 전년 대비 23% 증가율을 보였다.

또한 주5일제가 확대 실시된 올해 7~8월(조사 시점)까지는 54건이 주말에 발생 것으로 나타나 같은 기간 대비 더욱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평일 골절로 응급실을 찾는 환자수는 2003년 7~10월에는 262명이었는데 2004년 7~10월에는 229명으로 나타나 오히려 평일에는 줄어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관련, 정연권 교수는 “골절 환자 대부분이 주말에 인라인, 자전거타기, 등산 등 장시간 스포츠활동으로 인한 골절사고로 보인다”고 증가 원인을 분석했다.
조우영기자 cwy@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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