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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2명중 1명 "프리랜서 하겠다"
[ 2005년 10월 06일 13시 22분 ]
정부가 내년부터 도입할 예정인 의사 프리랜서제도와 관련, 현직 의사 2명 중 1명은 이 제도를 적극적으로 이용할 생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의사포털사이트 ‘아임닥터(www.iamdoctor.com)’가 지난 9월 한달간 회원 310명을 대상으로 “의사 프리랜서제 도입에 대한 견해와 만약 도입된다면 이용할(일하거나 혹은 고용) 의사가 있는가”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중 의사 프리랜서제에 찬성하며, 적극 이용할 것이라는 응답자가 142명으로 전체의 46%를, 반대하지만 도입시 이용을 고려할 것이라는 대답은 12%(38명)를 차지했다.

이를 취합하면 찬반에 관계없이 약 58%의 의사들은 내년부터 프리랜서제를 이용할 의향을 지닌 것으로 추계된다.

반면 제도는 찬성하지만 이용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응답자는 26명으로, 전체의 8%에 불과했으며 반대는 물론 이용하지도 않을 것이라는 응답자는 18%(56명)에 그쳐 제도 도입시 이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이용여부와 상관없이 제도 자체에 대한 찬반 여론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찬성이 54%, 반대 30%, 관심없다는 의견이 16%(48명)로 집계돼 찬반 의견이 분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의사 프리랜서제는 지난 8월 서비스산업관계장관회의에서 결정된 의료제도 개선방안의 하나로 정부는 이 제도를 통해 중소병원 구인난 해소, 진료범위 확대, 지방의료서비스 질 향상 등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의사 프리랜서제가 시행되면 대학병원 교수가 일반 의원에서 비전속 근무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모든 의사가 의료기관을 개설하지 않고 특정기관에 적을 두지 않아도 진료를 볼 수 있게 된다.
심희정기자 sh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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