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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조무사協 "간호법 반대" 내일 국회 집결
[ 2005년 10월 10일 03시 17분 ]
간호조무사협회가 간호법 제정 반대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천명하고 나섰다.

최근 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조협)는 대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전국중소병원협의회 등 보건의료분야 6개 단체와 공동으로 연대서명해 간호법 제정반대 공동의견서를 보건복지위원과 국회의원 전원에게 발송하는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11일(화) 오후 1시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간호법 제정 결사반대 대규모 장외집회를 열고 간호법 제정에 대한 협회의 입장을 분명히 할 예정이다.

이날 집회에서 간조협은 전국 13개 시도회에서 2천여명의 임원이 회원이 참가해 ‘간협이 추진 중인 간호법은 32만 간호조무사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법’이라는 것을 보건의료계는 물론 전 국민에게 부각시킨다는 계획이다.

간조협의 임정희 회장은 “간호법이 제정되면 간호인력 수급차질로 인한 의료대란이 일어날 것이며, 의료수가 인상으로 국민의 의료비 상승과 함께 병원의 경영난이 가중돼 무자격자 채용이 더욱 기승을 부리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임 회장은 “타 의료계에 불리한 독소조항이 내포된 간호법은 악법”이라며 “32만 간호조무사를 포함한 전국 60만 보건의료인과 그 가족 240만명이 반대하는 간호법 제정은 절대 이뤄질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임 회장은 “간호조무사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간호법 제정 반대를 위해 전국 간호조무사가 하나가 돼, 요원의 불길처럼 일어나 결사적으로 법 제정을 막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간조협은 이날 집회에서 간호법 제정을 반대하는 결의문과 대통령과 국회의원에게 드리는 글을 낭독할 예정이며, 이석현 보건복지위원장과 보건복지위원과의 면담도 신청한 상태다.
심희정기자 sh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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