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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막증, 비당뇨병 노인 발작 위험 측정 지표"
[ 2005년 10월 11일 21시 44분 ]
망막 촬영을 통해 발견되는 망막증이 당뇨병을 앓지 않는 노인들의 발작 또는 발작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측정할 수 있는 지표가 될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 대학의 폴 미첼 박사는 “눈의 혈관은 해부학상 뇌와 많은 부분을 공유한다. 결론을 내리기 위해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지만 이번 연구 결과, 망막 검사를 통해 앞으로 몇 년간 발작을 일으킬 위험이 높은 사람을 구별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망막 촬영을 한 49세 이상의 노인 3654명을 대상으로 약 7년간 뇌혈관 관련 발작 발생 여부에 대한 추적 조사한 결과를 Neurology지를 통해 발표했다.

조사기간 동안 뇌혈관 질환 관련 사망 환자 97명을 포함, 총 859명이 사망했으며, 24건의 비치명적 발작 사례와 11건의 일과성 뇌허혈 발작(TIA) 사례가 보고됐다.

분석 결과, 망막증과 발작과 관련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고혈압이나 망막 미세 혈관 징후가 최소 둘 이상 발견되지 않은 사람의 경우에도 관련성이 높아, 망막증이 발견될 경우 뇌혈관 관련 발작 위험이 세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망막 촬영 결과에 따른 등급을 나눠, 임상적으로 사용 가능하도록 고안된다면 발작 위험을 예견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나미경기자 mkna@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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