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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 교수팀 척수손상환자 임상시험 추진"
[ 2005년 10월 12일 00시 36분 ]
황우석 서울대학교 석좌교수가 이끄는 인간 배아줄기세포 연구팀이 척수 손상환자에 대한 배아줄기세포 임상 시험에 곧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황 교수와 한 팀을 이뤄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미국 피츠버그대 의과대학의 제럴드 섀튼 교수는 11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세계지식포럼에서 “앞으로 1년 안에 시장을 선도하는 제약회사들이 척수 손상환자에 대한 배아줄기세포 임상시험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 교수팀은 현재 제약회사들과 인간 배아줄기세포의 임상시험과 관련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황 교수는 “섀튼 교수는 연구팀의 총지휘자”라며 “그의 생각대로 조만간 척수 손상환자에게 배아줄기세포와 관련한 임상시험을 할 수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임상시험 세부 계획과 관련, 황 교수는 “궁극적으로 연구 성과가 인간에게 적용돼야 한다”며 "결과의 안전성과 유용성을 확보하기 위해 진행계획은 최대한 보수적으로 수립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연구 성과를 범용(凡用)의 수준으로 끌어올리려면 신중하고 객관적인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배아줄기세포 연구의 윤리성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해소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난자나 배아를 복제하지 않고도 난치병을 치료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을 조속히 개발하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이상훈기자 shlee@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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